[오후 주식시장은]사상 최고점 찍은 코스피, 3,290선까지 웃돌았다

3,292.27로 장중 최고점 경신해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한때 3,290선을 웃돌며 3,300선에 한 발짝 다가섰다.


24일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0.35%) 오른 3,287.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한때 3,292.27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1,156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9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이노베이션(4.75%), POSCO(2.36%), SK하이닉스(2.02%)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카카오(-5.60%)는 이날 5% 넘게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29%) 내린 1,013.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63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809억 원, 기관은 78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씨젠(2.95%), CJ ENM(2.33%), 알테오젠(4.73%)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