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文 “김정은 솔직하고 결단력”…부정적 측면엔 어떤 답?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공개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며 “국제적 감각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임은 문 대통령의 이같은 답변 뒤에 “그(김 위원장)는 고모부(장성택)와 이복형(김정남)을 살해하는 등 반인륜 범죄를 주도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썼는데요. 타임은 이어 “김 위원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옹호는 착각이라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시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부정적 측면을 추가로 물어봤다면 문 대통령은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까요.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이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년 연장과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는 현대자동차 노조를 향해 “정년을 아예 없애버리고 더 오래 일하라. 대신 소득은 좀 많이 양보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의 이해관계만 중요하며 타인의 이해관계는 고려하지 않는 기득권에 반기를 든다”고 비판하면서 말이죠. 초고령화 시대에 기성 세대가 기득권을 고집한다면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청년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겠죠.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