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한 달' 액티브 ETF 8종 수익률, KODEX K-미래차 액티브 1위

1개월만에 수익률 8.41% 기록하며
같이 상장한 액티브 ETF 8종 중 1위
'순자산 700억' 액티브 ETF 중 최대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동시 상장한 액티브 ETF 8종 중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의 상장 이후 한달간 수익률이 8.41%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자산도 693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부터 상장하기 시작한 총 11종의 주식형 액티브 ETF 중 가장 많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의 산업에 투자한다. 24일 종가 기준으로 기아 8.56%와 현대차 8.53%, SK이노베이션 5.48% 등에 투자하고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자동차와 전장 관련 부품주의 주가가 오른 것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상장한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도 순자산 337억5,000만원, 설정 이후 수익률 3.89%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있다. 이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하며 씨에스윈드 8.33%, 한화솔루션 7.41% 삼강엠앤티 7.16% 등을 담고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액티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업계 1위 운용사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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