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콘·메로나 이긴 아이스크림은?[한입뉴스]

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와 협업해 출시한 제주우유파르페와 제주우유빙수설/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과 제주우유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들이 메로나 같은 아이스크림 전통강자를 제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된 제주우유파르페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6월10~24일)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출시된 제주우유빙수설도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제주우유 협업 아이스크림 2종을 더하면 현재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월드콘보다 매출이 높다.


이 같은 제주우유 협업 아이스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세븐일레븐의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제주우유와의 협업을 통해 우유 아이스크림의 맛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전략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으며,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아진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MD는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우유와 협업해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며 “차별화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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