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암호화폐 전담 ‘디지털자산그룹’ 출범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 내부 부서로 편입
알렉스 크리엣·그렉 지라솔 지휘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은행 씨티그룹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담 사업부를 신규 출범시켰다. 이로써 씨티도 암호화폐 자산 관리 분야 후발주자로 뛰어들게 됐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최근 자산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체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킨 바 있다.


더 블록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디지털자산그룹(Digital Assets Group)’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씨티그룹은 "암호화폐,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사업 발전상을 볼 때 디지털자산그룹을 결성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그룹은 통합 자산 관리 부서인 씨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Citi Global Wealth Investments) 내부 부서로 편입된다.


책임자로는 알렉스 크리엣(Alex Kriete)과 그렉 지라솔(Greg Girasole)이 발탁됐다. 크리엣과 지라솔은 제품 개발 파트를 전담하며 자본시장 및 투자 관리 팀과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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