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소액 금융지원 ‘충북희망자금’ 내달 출시

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도청.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 회생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충북희망자금’을 7월 7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희망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인 사람 중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변제계획에 따라 6개월 이상 상환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사람이 대상이다. 연 3~4% 이내 금리로 1인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도는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4억원씩 총20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주고 대출 실적과 자금 현황 관리, 사업비 정산 등의 업무 수행을 맡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