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부산 기술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1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전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전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부산·울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산연합 TMC(기술경영센터) 사업단 총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전국 32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64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 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미래소재, 환경에너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등 기술보유기관 간 1대1 상담이 진행되며 (기관별 지원사업, 수출, IP, 보증, R&D기획 등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 1대1 상담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선착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전신청자만 1대1 매칭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