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랩지노믹스, 시크릿다이렉트와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가 위치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시크릿다이렉트(SEACRET Direct)와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런칭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크릿다이렉트는 미국, 멕시코에 이어 2012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2013년 캐나다, 2014년 호주, 2015년 일본, 독일 지사를 오픈하는 등 세계 약 60개국에 600여개 전문매장을 통해 건강, 미용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이다.



랩지노믹스는 시크릿다이렉트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클리아 랩(CLIA Lab) 네트워크에 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시크릿다이렉트 온라인 채널과 해외법인 9곳을 통해 맞춤형 스킨케어 및 건강관리 솔루션을 동시에 런칭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와 시크릿다이렉트가 공동 개발한 유전자분석 서비스는 피부와 건강 관련 유전자 항목을 분석해, 고객이 본인에게 적합한 피부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회사관계자는 “랩지노믹스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시크릿다이렉트와 만나 개인건강 관련 유전자 검사 대중화와 맞춤형 피부 및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스킨케어 관련 유전자 검사 뿐만 아니라 향후 개인맞춤 영양관리, 식습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업체들과 협력해 개인맞춤형 유전자 검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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