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42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로 평가받았다.
28일 체이널리시스는 코튜(Coatue), 엑셀(Accel), 에디션(Addition), 드래고니어(Dragoneer),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12개 투자사로부터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암호화폐 범죄와 자금세탁을 포착하고, 이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든 솔루션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만 제공한다. 암호화폐 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사기관 및 금융 기관과의 협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체이널리시스 창립자 겸 CEO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활용해 시장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