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울산혁신도시에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 건립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 소핑·편의·주거 복합센터…2027년 오픈 예정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혁신도시(아래) 및 주변 시가지. /사진제공=울산시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를 건립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가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시장과 만나 울산혁신도시 신세계 상업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 측은 총 8,000억원을 들여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소핑, 편의 및 주거 등이 복합화된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12월 사업을 확정하고, 2023년까지 설계와 인·허가 등을 거쳐 7월 착공, 2027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신세계와 울산혁신도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생발전 방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