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울서 동백마켓 열어…중소기업제품 판매 지원

참여기업 7월14일까지 모집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14일까지 ‘2021 부산히트상품 특별판매전 동백마켓’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업체들의 판로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시, 경제진흥원, 신세계백화점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부산히트상품 특별판매전은 8월13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우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부산시 소재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기업 15개사 안팎을 선정해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 판매 매대 및 종합적인 판매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서울에 알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에 대형 유통망을 통한 판매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산기업에 수도권 대형 유통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해 부산기업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판매전을 연중 추진해 어려운 부산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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