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유망 중소기업 200곳 선정…각종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올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00곳을 ‘2021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영위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사, 최초인증 150개사, 재인증 4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사업경력 2년 이상 3년 미만, 최초인증 분야는 사업경력 3년 이상이다.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인증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과 함께 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무역기금 융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7개 기관에서 총 39가지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기술력 기반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기업 보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가치평가를 반영하는 등 기술혁신 노력에 대한 지표를 확대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신규인증 평가지표에 이노비즈 또는 메인비즈 보유기업에 대한 신규지표를 추가하고, 재인증은 국제화노력 지표 및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선정기업에 대한 지표를 신설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제도는 1995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6,200개사를 인증했으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높고 경영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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