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준비' 학교 밖 청소년도 백신 먼저 맞는다

7월 12일까지 신청

대입준비 학교 밖 청소년 백신 우선접종 계획 안내문. /사진제공=여가부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자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이 추진되는 가운데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도 백신을 접종받는다.


여성가족부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고3 학생과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우선접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입 수능과 면접 등 전국 단위의 이동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여가부는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 중인 청소년들도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이번 우선접종을 추진했다.


신청대상은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응시하는 16세 이상 24세 이하의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2021년 8월 검정고시 접수자다. 신분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 또는 2021년 8월 검정고시 접수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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