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도서관 착공


서울 구로구는 항동 푸른수목원에 지역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항동 산 18-2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08㎡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 어린이 자료실·북카페 시청각실(81석)·전시실, 2층에 일반 자료실(46석)·열람실·미디어실, 옥상에 야외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 국·시비, 구비 등 총 51억6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앞서 항동 일대에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됐지만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및 시·구유지 토지 교환에 따른 대체부지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