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백신 접종자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시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는 국립부산국악원 토요 신명 공연, 영화의전당 영화 관람과 마티네 콘서트, 부산시립예술단의 공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현대미술관,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부산관광공사도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들 7개 공공시설·기관 외에도 민간업체와 구·군도 각종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설을 이용할 때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발급받은 예방 접종 증명서를 부착한 신분증을 제출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보여주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접종순서가 되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산책, 운동, 등산 등 한적한 곳에서 여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집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의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