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타버스 패션 플랫폼 '패스커(FASSKER)', 41.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패스커 운영사 에프앤에스홀딩스,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 개발 주력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기반한 패션 플랫폼 '패스커(FASSKER)'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가 41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상상벤처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 윈베스트벤처투자, 아이플러스센터가 참여했다. 상상벤처스는 프리 A라운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회사가 보유한 스타일테크(AR·VR·3D)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주도할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프앤에스홀딩스의 ‘패션 메타버스 몰’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패션과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게임에 치중되어 있던 메타버스의 개념을 패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원석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에프엔애스홀딩스에 대해 "메타버스 산업 내 패션 커머스 관련 가장 우수한 팀으로, 기술력을 기반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여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2018년 창업 이후 패션 스타일테크 기반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모바일에서도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스토어’ 및 실제 제품을 내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3D 쇼룸’ 등을 선보이며, 펜디, 롱샴, 토즈, 스와로브스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 200’에 사업에 선정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카이스트(KAIST)와의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맺으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