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어르신 돌보미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4만 여 개 요양 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이다. 노인 돌봄 전문가 ‘케어코디’를 양성하는 교육원을 운영 중이며 현재 약 6,000명의 케어코디가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케어닥은 지난 4월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0+스마트간병인(케어코디) 매칭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돌봄 경험을 갖춘 만 45세에서 64세의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케어코디로서의 전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년간 1,000명의 어르신 돌보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신청은 오늘부터 이달 21일까지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발표는 이달 27일이며 면접을 거쳐 다음 달 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발굴한 인력이 돌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병인·요양보호사 일자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시니어 세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