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무지개아파트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계획이 서울시의 최종 인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 인가는 2017년 2월 정비계획 수립 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졌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현재 부지(2만8,336㎡)에 지하 4층, 지상 5~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993세대를 건립하고 문화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10월 관리처분 계획 인가를 거쳐 2023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는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과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공공 보행가로·공개 공지, 열린 중정형 주거 형태, 커뮤니티가로·생활가로 조성 등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