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솔고바이오메디칼, “자회사 엠지비엔도스코피 수술용 4K 내시경 카메라 식약처 승인”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솔고바이오(043100)메디칼은 자회사 엠지비엔도스코피(MGB Endoscopy)가 지난달 22일 수술용 4K 카메라(Iris-4K) 제품을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엠지비엔도스코피가 출시한 Iris-4K는 기존 수술용 내시경 제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로 복강경, 척추경, 관절경 등 치료용 및 수술용 내시경 전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식약처 승인을 득하였다.



Iris-4K는 기존 Full HD급의 4배 이상 개선된 3840×2160의 U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터치 패널을 이용한 손쉬운 조작, 수술 종류별 최적화된 화면설정 등 해외메이저 업체들의 제품과 동등한 기능과 사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FDA를 획득하여 북미시장에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엠지비엔도스코피는 독일 베를린 소재 100년 전통의 광학기술 보유 업체인 엠지비베를린의 기술을 도입하여 1998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내시경용 카메라, 광원, 각종 복합제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서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지난 2020년 3월 20일 척추내시경 의료기기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주식 99.53%를 인수하였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일)은 “개복수술에서 최소절개수술(MIS, Minimal Invasive Surgery)로 대체되는 척추수술시장의 변화에 맞춰 ㈜엠지비엔도스코피가 보유하고 있는 Full HD급 3D 다중형광기술, Laser & LED hybrid 광원기술, PCB 기반 유량제어 Gas Insufflator 기술 등을 이용한 복합형 경성내시경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척추내시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2020년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경영투명성과 안정성강화를 통해 2021년 6월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유지 및 주권거래재개 승인결정을 받았고 23일 주식거래 재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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