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지난 1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대상 기업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비상장기업 중 총 2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지분 구매 및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음악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세계최초로 발견하고 IP금융을 선도한 점 △단순한 투자 플랫폼이 아닌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과 혁신을 이끄는 점 △빠른 성장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자산의 안정적인 속성과 생태계 선순환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주목했다”며 “좋은 자산을 잘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뮤직카우는 전년도 대비 이용자 수와 거래규모가 각각 438%, 36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들의 저작권료 수익률은 평균 연 8.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