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9월 부산서 첫 지방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9월 부산에서 첫 지방 공연에 나선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인간이 아닌 로봇의 서툰 사랑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고, 잔잔한 감성의 소재와 6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아날로그 감성을 전한다.


창작 뮤지컬인 ‘어쩌면 해피엔딩’은 신선한 소재와 따뜻한 이야기로 제 2회 한국 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 제 6회 예그린어워드 4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정문성,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고훈정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갔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부산 공연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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