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096690)가 공시를 통해 주식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0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6423만8,830주로, 증자 완료 후 에이루트의 총 발행 주식 수는 7,709만 1,690주(기존 1284만 7,766주)로 증가한다. 자사주 5094주는 이번 무상증자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향상과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라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에이루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항암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에 향후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6월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을 전방산업으로 전력기자재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서비스을 제공하는 산업용 전력 통합 플랫폼기업 ‘우진기전’을 관계사로 편입한바 있다./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