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샘스클럽에서 판매중인 제품)
한국의 견과 대표기업 머거본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머거본은 올 해 부터 코스트코 미국, 호주, 일본 매장과 중국 내 샘스클럽(Sam's Club), 월마트(Wal-Mart) 등 세계 주요 시장의 대형 마트에 입점했다. 머거본 자사 제품은 물론 OEM 방식 제품이 병행해 판매 중이다.
머거본은 그외 일본, 대만,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 여러 국가에도 수출하며 국위선양 중이다. 특히 프랑스 AVGF National Award에서는 머거본이 생산·공급한 아몬드 OEM 제품이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머거본의 아몬드 상품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거본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맛의 시즈닝 아몬드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머거본 관계자는 “코스트코 본사가 있는 미국 전역의 입점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견과류를 생산하는 미국에서 아몬드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의 식품기업이 아몬드를 재가공해 수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적 현상에 유려하게 대응하는 한국에 세계적인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면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