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언택트…DL이앤씨, 미래형 스마트홈 개발




DL이앤씨(375500)(옛 대림산업)가 한층 진화한 미래형 스마트 홈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뿐만 아니라 언택트(Untact) 기술까지 통합적으로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년 동안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 주차 유도 관제 시스템은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 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준다. 또 사람의 활동을 추적해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재실 감지 조명 시스템도 개발했다. 인체에서 발현되는 적외선을 감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동작 감시 센서를 활용했다.


가변형 평면과 장수명 주택 구현을 위해서 IoT 기술의 활용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TV 리모컨처럼 편하게 들고 이동하면서 조작이 가능한 동시에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탈부착할 수 있는 무선 조명 스위치와 무선 온도 조절기를 개발했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 임원은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e편한세상의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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