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금융 빅데이터 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7일 공모에 신청해 지자체 최초로 금융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인 센터 구축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융합·분석·유통해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 및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3년간 9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생산·제공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산시 정책 결정지원과 기업 및 시민이 활용 할 수 있는 교통카드 정보, 경제환경 및 부동산 실거래 정보 등 5종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공공빅데이터와 부산금융중심지의 금융공기업 등에서 보유한 양질의 금융빅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금융분야 디지털혁신을 확산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융빅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되는 각종 유용한 빅데이터 정보가 정부 정책과 발맞춰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