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달까지 도내 49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일제 점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17개 시·군 내 49개 물놀이형 수경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실개천 등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가동일 15일 전에 신고한 후 운영해야 한다. 15일마다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 시설 중단 및 소독 등 조치 후 관리카드 등을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도는 다중이용 공공시설 및 아파트 내 시설, 신규 신고 시설, 최근 3년 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기준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