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이 기아 K9에 이어 제네시스에도 탑재된다.
멜론컴퍼니는 멜론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7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첫 전기차 ‘일렉트릭파이드 G80(eG80)’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멜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의 다른 모델에도 같은 방식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제네시스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인 ‘24hits’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현재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적용중인 ‘카카오 i’를 통한 멜론 실행 기능도 eG80에 제공된다.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에 시간대와 날씨 등이 결합돼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최신 노래 들려줘’와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
멜론은 eG80 구매 고객에게 스트리밍 2개월 체험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