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모의 면접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AI 면접 체험은 웹캠을 활용해 기본 면접, 인적성 검사, 심층 면접, 상황 면접, 전략게임 수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 VR 면접은 VR 기기를 활용해 진행되며 모의 면접 전 스킬 및 면접 스피치 교육, 면접 트레이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희망 기업·직군을 선택해 모의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60분 정도이며 모의면접 후에는 시선 처리, 평균 답변 길이, 목소리 크기, 답변 속도에 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면접 결과 분석지와 녹음 파일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금요일 하루 3회, 토요일은 2회씩 운영된다. 동대문구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