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뽑는다”…롯데홈쇼핑, 예비 쇼호스트 대상 고객 투표 진행


롯데홈쇼핑은 최종 면접을 앞둔 10명의 예비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오디션 방식의 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과 쇼호스트 간 소통이 중요해지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올해 공개채용 과정에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


고객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롯데홈쇼핑 온라인 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게재된 지원자들의 개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투표하면 된다. 롯데홈쇼핑은 누적 투표 수에 따라 지원자들의 최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1년 반 만에 진행된 이번 공채에는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지원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이돌, 아나운서 등 다양했다. 롯데홈쇼핑은 1분 자기 PR 영상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방송 역량, 업무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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