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디셈버운용)이 인공지능(AI)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의 5060세대 고객수가 지난 1년 간 11배 씩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년 간 핀트 고객은 전 연령대에서 평균 7.2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각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1년 간 20대 5배, 30대 3배, 40대 5배로 준수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50대와 60대는 각각 11배 씩 증가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까지 3%에 불과하던 5060세대의 이용자 비율은 7%대를 넘어섰고, 투자일임금액(AUM)은 100억 원까지 늘어나며 전체 AUM의 20%를 차지했다.

MZ세대에 이어 506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는 핀트는 출시 2년 2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5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12만 건을 돌파했다. 정인영 디셈버운용 대표는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시니어 세대가 핀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세대에 관계없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자산을 쌓아가는 경험과 즐기는 투자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