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용(왼쪽 세번째) 한국산업단지공단 기획조정실장과 김창훈(왼쪽 네번째)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증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대구대학교 소재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실습용 보안장비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로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 보안교육 실습용 장비 7대를 기증했다. 대구 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교육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증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가 지난 2014년 설립한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전국 4개 권역(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의 대학을 선정해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겸비한 화이트 해커를 발굴·양성하는 기관이다. 영남권에서는 대구대가 운영하고 있다.
산단공은 향후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계획 중인 정보보호 관련 교육과 최신 정보보안 기술 교류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최경용 산단공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의 정보 보호를 책임질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정보 보안 분야의 미래 인재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창훈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고가의 장비 기증은 실습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기증식이 교육생들의 보안 관련 실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