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동구 6명, 남구 2명, 중구 1명, 북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988~2998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4명은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1명은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나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3명은 감염경로가 따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남구 거주 1명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중구 거주자 1명은 지난 12일 오만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