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집 포함 6명 추가 감염…누적 3,018명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1명 추가…누적 66명

18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118만8,000회분 출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공급분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물량의 일부다. 백신 대부분은 지난 5∼6월에 1차 접종을 받았던 60∼74세 고령층의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2명, 울주군 2명, 중구 1명, 동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013~3018번으로 분류됐다.


동구 거주자 1명은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감염집단의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거주자 2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중구 거주자 1명과 남구 거주자 1명은 각각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다른 남구 거주자 1명은 전날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의 가족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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