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사업 론칭


광고 제작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가 온라인 미디어 시장 공략을 위해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비대면 문화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광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노션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VENEWLIVE'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공연 전문 플랫폼 광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VENEWLIVE는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뮤직그룹 등 4개사가 함께 출범한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최대 200개 국에 안정적인 라이브 송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VENEWLIVE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의 광고 상품을 기획하고 관련 광고주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확장현실(XR)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도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마케팅 솔루션을 기획해왔다. 실제 지난달 진행된 방탄소년단 팬미팅 공연에서 현대차와 코웨이 등의 브랜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공연은 195개 국에 걸쳐 133만 명이 접속해 시청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광고주에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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