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양대와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MOU

허인(오른쪽) KB국민은행장(KB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자체 목표인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 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한양대와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B금융은 19일 “지난 16일 허인 국민은행장(KB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이날 비대면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금융은 한양대의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돕는다. IC-PBL은 한양대에서 개발한 교육혁신 모델로, 기업과 학교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한양대 교수와 학생도 KB금융에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KB금융은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자체 목표인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허인 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 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며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하고 디지털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과정이 넘버 원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