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지난 20일까지 7일간 열린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 동명대학교가 ‘서비스러닝’으로 대학혁신 핫템 TOP3에 선정됐다.
동명대는 ‘지역사회 협력 봉사를 위한 서비스러닝 도입 및 운영’ 주제 발표(이지은 대학혁신지원사업관리팀 초빙교수)로, 이 혁신포럼 폐막일인 20일 참여자 최다 투표를 받은 혁신사례(대학혁신 핫템 TOP3)에 선정됐다.
서비스러닝은 동명대의 2020년 2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신규사업으로,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시킨 개념이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는데 우리나라도 많은 대학에서 봉사를 통한 학습 개념을 도입해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동명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사례를 도출하고 있다.
이지은 교수는 “경험중심 서비스러닝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연계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 활동의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동명대의 지속가능한 서비스러닝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와 타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두잉(Do-ing) 대학’을 출범, 두잉 인재 양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 총장은 “‘실천하는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둔 신설 ‘두잉(Do-ing)대학’의 가치를 교내 전체에 확산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급변이라는 작금의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