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큐라클, 코스닥 상장 첫날 혼조세…상승·하락 반복해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365270)이 코스닥 상장 첫날 등락을 거듭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큐라클은 시초가 대비 3.84% 내린 3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 5,000원보다 약 46% 높은 3만 6,500원으로 결정됐다. 큐라클은 장 초반 시초가보다 50원 하락한 약보합세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지만 9시 15분께에는 1,600원 오른 3만 8,1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거래되는 중이다.


큐라클은 지난 7~8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2만 5,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당뇨황반부종 신약 후보물질의 경우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 사전임상계획(IND) 승인을 받아 1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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