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차 ‘ID.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벤투스 S1 에보3 ev, 펑크 자동봉합 ‘실가드 타이어’로 구성

한국타이어 제품 ‘벤투스 S1 에보3 ev’가 탑재된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 ‘ID.4’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ID.4에 장착되는 한국타이어 제품은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 18~21인치 모델이다. 해당 타이어는 차량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중량, 소음, 회전저항 등을 줄일 수 있는 등 특징을 갖췄다.


또 해당 제품의 19인치, 20인치, 21인치 등 규격별 모델은 특수봉합제인 실란트(sealant)를 흘려보내 최대 5㎜ 크기의 타이어 구멍을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로서 고급감을 더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앞서 포르쉐와 아우디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모델인 타이칸, e-트론 GT 등에도 OE 타이어로 장착되는 등 상품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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