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왼쪽)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와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22일 서울 은평구 환경산업기술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 ‘유망 녹색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환경부 선정 유망 녹색기업에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기업당 2년간 5억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장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받고, 기업 신용등급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 확대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은 거래업체의 신용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SGI Edu-Partner)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유망 녹색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은 약 9,625억원의 보증한도 확대 및 약 5억 3,000만원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녹색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망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녹색금융 확대를 통해 친환경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