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샴푸, 美 킥스타터 펀딩 100만 달러 달성

“미국 등 해외시장 적극 공략···곧 국내서도 론칭”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보드에 내걸린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광고. /사진 제공=모다모다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지난달 미국 킥스타터에 론칭한 기능성샴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30일간 펀딩을 통해 총 펀딩금액 102만1,529달러(한화 11억7,373만원)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샴푸는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5년간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화학적 염색이 아닌 자연갈변 현상을 이용해 수회 사용만으로 흰머리카락을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바꾸어 준다.


지난 한달간 킥스타터에 공개된 모다모다 샴푸는 총 7,021명이 펀딩에 참여했다. 킥스타터 론칭과 함께 미국 주요 언론사인 타임, 블룸버그, AP통신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모다모다는 지난 12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보드에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내걸며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이번 킥스타터 펀딩 성공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오는 27일에는 국내에 공식 론칭해 백화점,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등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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