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 닦던 수세미로 맨발 '벅벅'…"중국인줄 알았더니 한국"

/SNS 캡처

무를 손질하던 빨간 고무대야에 맨발을 담근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2일 ‘국내 모 식당 손질’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다.



/SNS 캡처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건물 뒷편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빨간 고무대야에 무를 넣어 씻고 있다. 그는 대야에 자신의 발을 담근채 세척 작업을 하다 갑자기 가려운 듯 무를 닦던 수세미로 자신의 발을 닦기도 했다. 남성의 옆에 놓여 있던 파란 대야에 담긴 무 10여개는 이미 이러한 과정을 거친 듯 보인다.


일부 누라꾼들은 댓글로 ‘중국인 아니냐’ ‘중국에서 촬영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승합차 번호판과 주위에 널부러진 상자에 적힌 한글, 맥주 박스 등으로 추정했을 때 해당 영상의 촬영 장소는 국내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그러면서 “중국산 김치 때문에 난리였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발 넣은 것도 더러운데 수세미로 발을 닦다니”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은 처벌해야 한다”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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