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뱅 공모주 청약 첫 날, 관련주들 희비 엇갈려…"오를 만큼 올랐다"



카카오(035720)뱅크가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최상단을 기록한 데 이어 공모주 청약 역시 흥행이 예상되며 카카오뱅크를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들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 19분 KB금융(105560)(-0.77%), 드림시큐리티(-0.17%) 등은 차익실현 물량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 1.4%를 갖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카카오뱅크 지분 27%를 보유 중이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31.6%를 갖고 있다.


앞서 전날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1일 마감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67곳이 참여해 1,73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오는 27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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