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지난 23일 기탁한 선풍기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놓여져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23일 폭염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에 선풍기 208대(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표그룹이 은평구에 기탁한 선풍기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관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극성인 폭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삼표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오래 전 구입한 선풍기가 고장이 나 남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걱정이었다”며 “새 선풍기로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기탁을 비롯해 사랑의 쌀 나눔, 지역 인재 육성·발굴,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벤치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