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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발 훈풍에 힘입어 전일 하락분을 회복하는가 했던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빠지며 결국 3,230선에서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9.48포인트(0.60%) 상승한 3,244.43에 출발해 오전 중 3,252.8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결국 3,230선에 장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 원, 2,27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개인은 2,790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가운데선 LG화학(051910)(2.20%)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8포인트(0.10%) 내린 1,046.55에 장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1,02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 원 3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씨젠(096530)(1.22%) 등이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