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밸류에이션에 긍정적" 스타벅스코리아 품은 이마트 강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된 이마트(139480)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일 대비 1.80% 반등한 1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마트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미국 본사가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17.5%를 4,742억 원 나머지 32.5%는 GIC가 약 8,000억 원에 사들였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기존 지분을 포함해 총 67.5%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증권 업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마트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인수 절차가 마무리돼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미트의 연결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코리아는 그간 지분법 손익으로 인식됐지만 내년부터 연결 실적에 온기 반영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낮은 성장률이 지속된다고 가정해도 내년 스타벅스코리아의 실적이 반영된 이마트 연결 영업이익은 이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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