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앤코' 브랜드 러시장 진출 발판 마련

대구한의대·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러시아 국제과학기술교류협회 등과 다자간 협약
정보·인프라 공유, 한·러 중소기업간 교류 활성화 등 추진

대구한의대, 경북화장품사업진흥원, 러시아 국제과학기술교류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경산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화장품사업진흥원가 최근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국제과학기술교류협회 등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클루앤코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가 러시아로 진출할 경우 필요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 한·러 중소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러시아 현지 수출을 위한 제도 및 정책적 지원도 추진한다.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은 화장품기업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 유통체널과 협력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53개 화장품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 활동 중이며 최근 대구지역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강현재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장(대구한의대 K-뷰티비지니스전공 교수)은 “다자간 협약을 통해 경북산 우수 화장품이 러시아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잠재 글로벌 시장을 추가 발굴해 화장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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