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났다.
박 시장은 28일 오후 2시 김영주 유치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함께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성공적인 유치 지원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활동 지원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정부예산 사업비를 반영해 엑스포 유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세계적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엑스포,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치른 나라는 일곱 나라 밖에 되지 않으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문을 활짝 열고 그 안으로 당당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장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