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셔터스톡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기업인 로빈후드가 암호화폐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로빈후드가 가격 변동에 따라 특정 암호화폐의 주문을 수정함으로써 투자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가격 변동이 극심해질 경우 반복된 주문은 건너뛰거나, 주문한 수량보다 적게 구매가 이루어지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주문한 수량보다 더 많이 구매되는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은 이용자들의 주식 거래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아온 로빈후드가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로빈후드는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투자를 부추겼다는 이유로 여러 건의 소송을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