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항셍테크 ETF의 가격이 29일 오전 큰 폭의 반등을 나타내지만 괴리율이 6% 선까지 벌어졌다. 홍콩 증시 개장 전 기대감에 찬 투자자들이 몰리며 괴리율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371160)는 전 거래일 대비 5.93% 오른 8,76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같은 시간 괴리율이 약 6.5%선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자산의 가치가 약 8,200원이지만 시장에서 8,700원을 넘어선 가격에서 거래되는 양상이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에서 알리바바(5.34%), 디디추싱(10.32%) 등 주요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성명을 통해 시장 달래기에 나선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