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X이봉근, 영화에 이어 '조선판스타' 동시 출격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에 신화 김동완과 국악인 이봉근이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29일 MBN 측은 “8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음악 예능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판정단에 김동완과 이봉근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은 ‘조선판스타’ 판정단에는 ‘국악계 대모’이자 인간문화재인 신영희 명창을 비롯해, MSG 워너비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김정민, 소울 대부 김조한, FT아일랜드 메인보컬 이홍기, 실력파 여성 래퍼 치타 등 실력파 가수들이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판정단 라인업을 완성한 김동완과 이봉근은 지난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광대: 소리꾼’에 함께 출연한 사이이다. ‘로또싱어’,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며 지난해 KBS 국악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봉근이 주연인 소리꾼 학규 역을 맡았다. 또 김동완은 몰락한 양반 역할을 소화해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시국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 이어 김동완과 이봉근은 MBN ‘조선판스타’에 함께 출연을 결정, 예능으로 다시 한 번 ‘K-소리 센세이션’을 위해 뭉쳤다. 이봉근은 “전통의 ‘변화무쌍’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MBN ‘조선판스타’를 보시면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완 역시 “내로라 하는 조선의 판소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가 바로 ‘조선판스타’”라며 “어떤 음악예능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확인하시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는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어 전세계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는 K-소리의 가능성에 주목,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모여 록, 발라드, 힙합, 재즈, 팝, 트로트, 성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가슴 뛰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1000여 명의 K-소리꾼들이 지원, 300팀의 예선을 뚫고 50팀이 경연에 나서 방송 전부터 불꽃 튀는 대국민 오디션 현황을 알린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는 오는 8월 14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